스포츠계의 불법 스포츠도박

스포츠계의 불법 스포츠도박으로 인한 승부조작이 심각해지자, 불법 스포츠도박의 심각성과 폐해를 알리고 불법 스포츠도박을 추방하기 위해 2015년 6월 ‘2015 불법 스포츠도박 추방 캠 페인 스톱앤드클린(SAC)’선포식이 열렸다. SAC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 토, 동아일보, 채널A, 동아닷컴이 함께 주최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 대한축구협회(KFA) 등 8개 스포츠단체와 경찰청이 후원한다(주애진, 2015.06.02.). 또 2016년 2월 국민체육진흥공단 은 올림픽파크텔에서 ‘제2기 불법 스포츠도박 감시 민간인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열었다. 민간인 20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을 통한 건전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고, 인터넷 불법 스포츠도박 홍보에 대한 모니터링 및 차단을 위해 운영된다(정정욱, 2016.02.19.). 이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 승부조작 및 불법 스포츠도박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도록 윤리교육까 지 확대실시해나가고 있지만, 이에 대한 문제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수면 위로 떠오른 문제에만 집중되어 근본적인 뿌리를 찾아 발본색원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 히 스포츠계는 학원엘리트스포츠 선수들이 성장해 아마추어 및 프로 선수로 입단하고 심판 및 감독이 되고, 나아가 조직임원까지 영역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스포츠계의 대부분이 학원엘리 트스포츠 출신들로 구성되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스포츠의 뿌리는 학원 엘리트스포츠 선수라고 볼 수 있다. 임수원(2012)의 연구에서는 선수들의 승부조작이 초·중·고 등학교 시절부터 별로 죄의식 없이 경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선수나 감 독들이 불법 스포츠도박으로 승부조작에 가담하게 되는 일은 이미 예견된 일인지도 모른다. 현 스포츠계에서 불법 스포츠도박으로 인한 병폐가 심각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포츠현 장에서 그들에 관한 관심이 간과되어온 것은 사실이다. 최용석(2015.09.22.)은 포항 스틸러스 산하 고등학교 축구부소속 선수 2명이 불법 스포츠도박으로 자체 징계를 받았다는 보도와 함께 현재 초·중·고등학교 선수들이 불법 스포츠도박에 얼마나 가담했는지 그 실태조차 파악되지 못 하고 있어 그러한 악순환이 지속될 수밖에 없음을 지적했다. 이를 통해 학원엘리트스포츠가 불 법 스포츠도박의 시발점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현 시점에서 스포츠계의 뿌리이자 미래의 희망인 학원엘리트스포츠 선수들을 대상으로 불법 스포츠도박의 실태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시급하다고 볼 수 있다. 최근 몇 년동안 승부조작의 이면에 자리한 불법 스포츠도박에 관하여서는 많은 보도가 쏟아 져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관한 학문적 연구는 전무하다. 체육학분야에서는 법적 규제(남상 백, 권일권, 정태린, 2014; 안명식, 신현규, 2013; 이재목, 2015; 최철호, 2012)나 사회적응과 의 관계(김영준, 2009; 송강영, 2002, 한승백, 2002; 홍계희, 2005)를 다룬 것이 전부이다. 불 법 스포츠도박에 대해 실태를 다룬 연구를 몇 몇 찾을 수 있었으나, 대개 스포츠 관련 대상이 아닌 일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메이저파워볼사이트 연구들이었다. 스포츠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불

댓글 남기기